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진행중이다.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
우리의 삶도 전쟁의 테두리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
하지만,
이미 많이 지나버린 시간과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가 다수를
차지하며 전쟁에 대한 경계심도
낮아졌다.
나 역시 설마 전쟁이 일어날까?
라는 생각을 한다.
때론, 많은 사람들은
현신의 벽에서 좌절하며
전쟁이라도 일어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곤 한다.
답답한 현실에 천지개벽이 될 수 있는
현실적 답이라고 생각하는지..
전쟁이 일어나면 현재의 삶보다
더 비참한 현실에 마주할 수도 있다.
그래도 현재의 상황과 전쟁의 상황이
별반 달라질 것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삶은 힘들다.
하루하루 전쟁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승산없는 전쟁임을 알지만
우리는 멈출 수 없다.
이미 치열하게 싸우고 있으니..
멈추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