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을 좋아한다.
먼가 감성적이 된다고나 할까?
비가 오니
행동반경이 줄어든다.
있는 일도 미루고
행동이 평상시보다 폐쇄적이다.
어쩔 수 없는 이런 무력감을 좋아한다.
하고 싶은 의지와 능력이 있지만
주변 상황에 의해 못하는
그래서 때를 기다리는..
그건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니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것이
세상에는 너무 많으니까.
하루하루 하고 있는 작은일들이
과연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이 든다.
그러나 믿는다.
이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잠재력을
가져다 줄 것임을..
하고 싶을때 언제든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