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타고난 기운이 있다.
나는 불의 기운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인생2막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
불의 기운에 맞는 일이 무엇일까?
가장 쉽게 생각나는 것은 요십업이다.
그런데 요리는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분야이고, 잘 해본 적도 없고
요즘 같은 경기에 요식업에 뛰어드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든다.
자신의 기운과 맞는 일을 해야
마음의 고난을 이겨내고 진득하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찾아보면 불의 기운에 관련된 직업이 많다.
돌고돌아 내가 좋아하는 것은
결국 나에게 맞는 것임을 살아보니
알게 된다.
억지로 안 되는 것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나에게 맞는 것을 찾자.
모든일이 다 그렇다.
남들은 아니라고 해도 내가 그 웅덩이에
있으면 나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지만 웅덩이는 웅덩이일뿐
나는 특별하지 않았다.
나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은
틀린 것임을 알아갈 나이쯤에..
나도 그렇다 라고 인정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