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18년동안 근무했던 직장을 그만두었다.
모르는 "사업"이라는 해보려고..
쉽지 않다.
다시 말해도 쉽지 않다.
나의 뇌 구조는 직장인에 최적화 되어있었다.
오늘은 금요일.
아직도 금요일이 되면 설레인다.
별다른 일이 없는 일상이라도..
금요일 퇴근길
토요일, 일요일 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다.
지인들을 만나 일상의 이야기를 나눌수도 있고.
맘 편히 운동이나 산책을 할 수도 있고
별다른 일이 없어도 오랜만에 티비를 보며
맥주한잔 할 수도 있고.
맘 편히 사는 것이 이런 것일까?
이런 생각을 하며 이번 주 고생한 나에게 칭찬을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 금요일 퇴근길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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