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전날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일이 발생해도
명절 뒤로 미룬다.
명절 끝나고 하시죠..
그러면 정말 급한 일이 아니면
수긍하고 명절 덕담을 나눈다.
대체로 명절 전날은 조금
일찍 퇴근한다.
회사시절 3시쯤 퇴근길
당연히 엄청 길이 막힐테니
맥드라이드로 햄버거세트를
하나 산다.
10년 넘게 항상 그랬었다.
명절의 시작을 알리는
나의 의식이랄까.
직장인은 아니지만 오늘은
맥드라이브에 가야겠다.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이든
명절은 공평하니까.
행복할 권리가 있으니.